오정현 목사님
오정현 목사는... About Pastor OH 열정의 비전 메이커 시대를 읽는 창조적인 리더십
Home > 오정현목사는… > 사랑의 목장
“우리는 사랑의교회입니다” 주후 2017-04-09

개나리꽃, 벚꽃이 거리마다 가득 피었습니다.
눈부시고, 마음 설레게 하는 저 꽃들 속에서 40일 생명의 공동체를 세우는 생캠을 위해 기꺼이 손과 발이 되었던 교우들의 환한 웃음을 보는 듯합니다.
지난 6주는 위로의 시간이었습니다. 매주 “우리는 사랑의교회입니다”를 고백할 때, 교우들의 얼굴에 깃든 잔잔한 전율과 성도의 위로를 보았습니다.
지난 6주는 회복의 시간이었습니다. 묵상집을 통하여, 다락방을 함께 하면서 마음의 상처들을 어루만지고 이제는 다른 사람의 상처를 치유하는 자리까지 능히 서게 되었습니다. 이 기간 중에 공동의회를 통해 장로 후보를 세움으로 당회가 정상화된 것도 생캠이 주는 회복의 은혜였습니다.

무엇보다 지난 6주는 사랑의교회가 생명의 공동체로서 사명을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공동체 고백을 읊조리면서 예배자로서, 은혜의 빚진자로서, 전도자로서, 치유자로서, 화해자로서, 소명자로서 진정으로 그렇게 살기로 다짐하였습니다.
이것이 예수님을 믿는 행복입니다. 신앙을 가져도 이 땅에서는 여전히 고통과 고난이 우리 속에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행복한 것은 예수님을 생각만 해도 서로의 마음이 좋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생캠을 예수님을 믿는 행복으로 가슴 뛰는 시간이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 행복은 세상은 도무지 이해하지도, 이해할 수도 없는 거룩한 감정입니다. 이 마음이 교회와 성도를 더욱 하나 되게 하고, 이 감정이 영가족된 우리를 더욱 서로 사랑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교우들이여, 우리는 사랑의교회입니다.
여러분의 한 걸음 한 걸음이 사랑의교회이고, 여러분의 행동 하나하나가 사랑의교회입니다. 그러기에 오직 예수님만 위해, 그 이름을 높이는 삶을 위해 지사 충성하다가 기쁨으로 주님을 만날 것을 기대하고 사모하며 삶의 현장에서 사랑의교회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다음 주는 영광스러운 부활주일입니다. 예수님으로 행복하고 설레는 이 마음을 이웃과 함께, 상처로 교회를 떠난 사람들과 함께하길 소원합니다. 생각할 때마다 제 마음을 기도 속에서 눈물짓게 하는 교우들입니다. 성도를 하나 되게 하는 치유와 회복의 생캠의 은혜가 사랑의교회에 속한 모든 성도들에게 넘쳐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우리는 사랑의교회입니다.
담임목사로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사랑하는 교우들을 위해, 그리고 피 흘림 없는 복음적 평화통일을 위해 몸과 마음을 다할 것입니다.

우리는 영가족, 영원한 가족입니다.
여러분 모두를 사랑합니다.
다음 주 부활주일의 아침, 이 땅에서 드리는 가장 영광스러운 예배의 감격을 함께 누릴 것을 고대하고 기도합니다.


주후 2017년 4월 9일
주 안에서 따뜻이
담임목사 오정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