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현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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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랴서 강해 설교를 시작하면서, ‘회복의 플랫폼’에 모든 성도님들을 초청합니다 주후 2020-06-14

사랑하는 영가족 여러분, 인류의 역사에서 많은 경우 큰 전염병이 돌고 난 이후에는 신비롭게도 부흥이 일어났습니다. 주님께서 코로나 사태 이후 우리 공동체에 큰 부흥 주시길 소원합니다.
이제 저는 팬데믹 가운데 설교자로서 큰 부담과 위험요소를 무릅쓰고 스가랴서 강해 설교를 시작합니다. 스가랴서 강해를 하는 동안에 영가족 모두가 영적 백신을 맞을 뿐만 아니라, 의학적으로도 이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안전한 백신이 나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제가 이 어려운 시기에 스가랴서를 강해하는 데는 세 가지 토대가 있습니다.
첫째, 영광스러운 말씀의 전통과 자양분입니다.
미국에서 유학하던 신학생 시절 찰스 파인버그(Charles Feinberg)박사라는 유대인 랍비 출신의 교수님으로부터, 스가랴서를 관통하는 열쇳말인 ‘여호와의 날’(The day of the Lord)에 관해 가슴 벅찬 통찰을 전수받았습니다. 이 깨달음을 나누고자 합니다.

둘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신앙적으로 바르게 대응하고자 하는 결심입니다.
우리가 올바른 믿음, 기민한 반응과 각오를 보이면 하나님이 이 시대를 영적으로 잘 감당하게 하실 것이라는 확신이 제게 있습니다. 지금 사랑의교회는 벌써 5주째, 주일 오후 4시 반부터 약 2시간에 걸쳐 120여 명 넘는 리더들이 모여서 ‘어떻게 하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제대로 감당하여 복음의 진리와 역사가 조금도 위축됨 없이 드러나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를 놓고 유익한 토론을 나누고 있습니다. IT기술에서는 구글과 네이버를 못 당할지 모르나, 영성과 경건에서는 시대를 압도하는 은혜의 통로가 넉넉히 될 수 있습니다.

셋째, 신앙의 역할 모델인 아브라함 카이퍼가 끼친 유익입니다.
금년으로 서거 100주기를 맞는 네덜란드 출신의 아브라함 카이퍼는 목회자, 신학자, 정치가(수상 역임), 언론인 그리고 학자였습니다. 그는 삶의 모든 영역에서 주님이 주권자 되신다는 영역 주권(Sphere Sovereignty)을 말과 행함으로 퍼뜨린 신앙적 귀감입니다. 한국사회의 폐쇄된 논리와 프레임 씌우기를 어떻게 깨고 나아갈 수 있을까를 2,3년전부터 고민하다가 하나님이 아브라함 카이퍼의 생애와 사상을 통해 그 가능성을 보여주셨습니다.

구약의 계시록으로 알려진 스가랴서, 구약성경 어디에 나오는지조차 찾기 쉽지 않던 스가랴서를 통해서 말씀의 이른 비와 늦은 비의 풍요함을 한 명도 예외 없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어려움을 뚫고 안아주심의 본당에 오신 영가족들, 능력이 떠나간 자 능력을 회복하고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길 소원합니다.
하나님의 새로운 일이 출발하는 근거지, 사역의 굳건한 토대, 새로운 영적 생태계인 ‘회복의 플랫폼’에서 단 한 명이라도 더 싣고 영원한 “여호와의 날”을 향해 출발합시다.



주후 2020년 6월 14일
스가랴를 통한 말씀 봉사를 두려움과 떨림, 영광으로 생각하며
주 안에서 따뜻이, 오정현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