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주일을 이틀 앞둔 14일(금),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예수님을 기념하는 성금요성찬예배가 “기억하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설교는 박희천 목사(내수동교회원로)가 맡아 “십자가(마 27:27~52)”를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박 목사는 “우리를 위해 목숨까지 내어주신 예수님의 십자가를 끝까지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교 후에는 오정현 담임목사가 강단에 올라 예수님의 몸과 피를 함께 나누는 성찬식을 진행했고, 이어 십자가 은혜를 기리기 위한 ‘십자가 기도회’를 인도했다. 오 목사는 “주여, 이 민족에게 십자가의 소망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마음을 모아 올려드리는 우리들의 기도로 오늘의 성금요성찬예배가 주님 앞에 온전히 상달되게 하여 주옵소서”라고 기도했고, “내 주는 구원의 주” 찬양을 인도하며 이날 예배를 마무리 지었다.

취재 · 구성 : 커뮤니케이션실